[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네이버가 10년간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중소기업(SME) 32만명, 창작자 108만명 등 총 140만명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 스퀘어 역삼’을 시작으로 부산·광주·종로·홍대 등 전국 5개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다. SME와 창작자를 위한 맞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와 같은 인프라를 제공해 초기 플랫폼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무료 지원해왔다. 10년간 총 7812회에 이르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32만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스마트스토어 및 쇼핑라이브 판매자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급증한 디지털 창업 수요에 대응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화로 전환했다. 네이버는 이듬해 9월 SME 대상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오픈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8년간 네이버 스퀘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코스워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현재 론칭 2주년을 맞아 온라인 교육 회원수 108만 명 돌파했으며 온라인 교육 코스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79개가 열려있다. 이는 스마트스토어와 광고, 블로그 및 인플루언서, 쇼핑라이브 분야 코스들이 대표적이며, 총 1608개 온라인 강의들이 누적 재생 수 367만회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는 SME 비즈니스 과정의 교육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범위와 규모를 넓히고 있다. 교육생이 교육 코스를 모두 수료하면 교육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현재까지 SME 8만명이 교육 포인트 약 5억원을 지급받았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디지털 창업가들이 더 빠르게 신기술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웹툰 작가 대상 글로벌 교육 코스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기술 및 서비스 변화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코스워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정답형 강의’의 장이라 할 수 있다”며 “네이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SME와 창작자를 포함해 AI 활용 파트너 및 사업자까지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우수한 교육 코스들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1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교육 코스 수료 시 5000 교육 포인트를 지급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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