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이준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으로 드디어 돌아온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측은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아고연합 전사들과 바토족이라 불리는 부족 사람들이 비장하게 대치하고 있다. 막사 안의 무거운 공기가 느껴진다.

두 무리 사이에 껴 있는 쇼르자긴(김도현 분)도 있다. 쇼르자긴은 과거 은섬을 노예로 잡아 깃바닥 생활을 하게 만든 돌담불 관리인이었다. 은섬과는 질긴 악연.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이 다른 부족 사람들 앞에 완연한 자태도 확인할 수 있다. 쉬마그를 쓰고 멀리서 이들을 관망하는 은섬의 배냇벗(쌍둥이) 사야(이준기 분)도 담고 있다.

사야는 배냇벗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존재는 모르는 상태. 반면 은섬은 배냇벗 형제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은섬은 아고족의 영웅 ‘재림 이나이신기’로 인정받은 후 8년 동안 와해된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시켰다. 전설에 의하면 이나이신기는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존재로 알려졌다.

‘아라문의 검’은 오늘(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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