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심형탁이 사야의 장인, 장모를 향해 굳게 다짐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A 캔버스’에는 ‘앞으로 꽃길만 걷게 될 형탁♥사야의 행복한 한국 결혼식 현장 대공개! |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81회’라는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심형탁, 사야 부부의 한국 결혼식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신랑 부토니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먼저 사야는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야는 “긴장돼서 길게 말 못하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심형탁은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제 아내 히라이 사야는 정말 작습니다. 하지만 정말 거인입니다”라며 동화 ‘잭과 콩나무’를 ‘잭과 콩나물’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회를 보던 전현무가 당황하며 “콩나무죠”라고 정정했다.

심형탁은 다시 “제 옆에서 거인처럼 저를 지켜줄 거라고 믿고요. 제가 잭처럼 계속 매달려서 열심히 사야를 돕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장인, 장모를 향해 일본어로 서툴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심형탁이 “이제 절대로 울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자, 장인은 “그건 무리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야의 가족은 심형탁을 따뜻하게 포옹해 감동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심형탁에게 “이제 울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덕담했다. 지켜보던 MC들은 “전현무 씨도 결혼해야 할 텐데”라고 입을 모았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가족 사진에 이어서 ‘신랑수업’ 멤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어서 심형탁은 신랑 부토니에를 받을 사람들을 지목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정말 좋아하는 김재중, 이상윤, 송병철”이라고 불렀다. 김재중, 이상윤, 송병철은 자리를 바꿔가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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