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박세리가 박찬호를 처음 만난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가수 윤도현은 암 투병 완치 이후 근황을 전한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본업에 노래까지 만능 K-직장인부터 골프 영웅 박세리, 록의 전설 윤도현!#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213’이라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세리에게 “과거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제안을 거절했다고?”라고 묻는가 하면 “공동묘지에서 훈련을 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박세리는 LPGA 사상 가장 컸던 상금부터 국제 명예의 전당 베네핏까지 밝혀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이 “우리가 몰랐던 게 굉장히 많다”라고 하자, 박세리는 “관심이 없으셨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16세에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했던 박세리는 “아버지 사업이 잘 안 되셔서”라고 가정사를 고백한다. 이어서 “엄마 좀만 기다려. 돈방석에 앉게 해줄게”라고 한 사연을 꺼낸다.

박세리는 “항상 ‘최고가 될 거야’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덧붙인다.

IMF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박세리는 또 다른 희망 박찬호를 처음 만났던 에피소드를 꺼낸다. 박찬호는 ‘투 머치 토커’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세리는 “1998년도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그때 병문안을 오셨다”라고 말한다.

이어서 “만나 뵌 적이 없었는데 말씀을 엄청 잘 하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세리 외에도 윤도현이 출연한다. 윤도현은 지난해 여름 개인 채널에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것을 언급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몸에 신호가 오더라. 나중에 완치가 되면 꼭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드려야겠다”라고 전한다.

박세리와 윤도현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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