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 펜싱 사브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회 4연패와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 경신을 주목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22일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를 통해 ‘한국 펜서 구본길이 역사를 쓸 수 있다’라는 제목을 통해 펜싱 종목 프리뷰를 소개했다. 펜싱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항저우 뎬지대학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 4연패를 노리는 구본길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면 한국선수 최다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7개를 얻게 된다”라고 주목했다.


구본길은 2010 광저우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개인전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4연패에 도전한다.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류서연(볼링)이 보유한 6개다.


구본길은 지난달 진천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4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부담이 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4연패에 도전한다는 건 그만큼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고 웃은 뒤 “이런 기회는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아시안게임일 수도 있다. 그런 마음과 정신력으로 이기다 보면 (4연패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이라는)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구본길은 “4연패와 더불어 2개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다. 그래서 더 다른 대회보다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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