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항저우=김동영기자]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 김민석(22·국군체육부대)이 개인 혼영 400m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개인 혼영 400m 결승에서 4분18초54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2번 레인에서 시작, 출발 반응시간 0.67을 기록한 김민석은 첫 100m 접영에서 네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배영에서도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4위로 달렸다. 6번 레인 타오관난과 거의 동시에 붙었다. 200~300m 구간 접영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다시 4위로 올라가기는 했으나, 마지막에 타오관난에게 밀리면서 최종 5위로 결선을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혼다 도모루(일본)이 차지했다. 4분11초40을 만들었다. 은메달은 역시 일본의 세토 다이야가 품었다. 4분12초88을 만들었다.
동메달은 이번 대회 수려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왕순이 가져갔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