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축구인’이 다 된 방송인 안혜경이 달콤한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축구장으로 달려간 근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은 11일 자신의 채널에 “한국오자마자 짐 팽개치고 냅다ㅋㅋ오늘 즐거웠습니다”라며 상대팀 웬즈데이FC 선수들과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주홍과 노랑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안혜경은 하트 V를 만들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

축구로 인연을 맺은 상대팀 선수는 “6시간 전 신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친선경기 와준 언니”라며 안혜경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열정 가득한 축구인의 사생활에 팬들은 “열정!”이라며 호응했다. 안혜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불나방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달 24일 송요훈 촬영감독과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배우 송중기가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송요훈 감독은 송중기가 주연으로 활약한 tvN ‘빈센조’에서 촬영을 맡은 바 있다.

결혼 후 바로 이어진 추석연휴를 가족들과 보낸 안혜경은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지각 신혼여행을 떠났다. 지중해의 몰타섬과 이탈리아를 찾아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긴 안혜경은 10일 귀국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