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관찰예능 대가’ 배우 이필모와 두 아들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찾아온다.

11일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는 17일 공식 합류하는 이필모 가족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필모는 관찰예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지난 2018년 MBC ‘나 혼자 산다’에 노총각 라이프를 공개했던 이필모는 같은해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서수연과 실제 커플이 돼 결혼까지 이르렀다. 이듬해 2019년8월 맏아들 담호를 출산 후에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둘째 아들 도호를 낳고 이번엔 ‘슈돌’을 통해 육아일상을 공개하게 됐다.

11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훌쩍 자란 두 아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온갖 질문을 쏟아내는 담호는 “계란은 어디에 좋아요?” “저건 이름 누군지 알아요?” 등 깍듯한 존댓말로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둘째 도호는 벌써 걸음마를 하는 씩씩한 모습에 콧물 빼기도 버티는 인생 2회차급 인내심으로 눈길을 끌었다. 밥을 좋아하는 도호는 웬만해선 우는 법이 없었다.

두 아들 육아에 자신감을 드러낸 이필모는 “육아? 뭐 느닷없는 일도 아닌데”라며 여유만만 두 아들과 일상을 즐겼다. 한편 이필모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