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영국 런던을 여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suzy’에는 ‘(ENG) 런던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7월 영상 이후 약 3개월 만에 새 영상을 업로드했다.
수지는 영국에서 소식을 전했다. 목표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뛰는 것이라며 조깅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거리에는 쓰레기가 발에 채일 정도였다. 수지는 “정말 정리 좀 해줘야 되나. 이 사람들”이라며 커피숍으로 향했다. 이어서 꽃 가게, 맛집, 소품숍 등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호피 무늬 원피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수지는 “사고 싶은 게 생겼다. 지갑이랑 머리띠 같은 거?”라고 전했다. 옷을 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 수지는 영상에 쓸 것을 걱정하며 “여행하면서 브이로그를 찍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수지는 언니와 단둘이 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언니와 여행이 처음이며 여행 스타일이 서로 달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언니는 계획적인 편이고 자신은 즉흥적인 편이지만 다행히 서로 잘 맞았다고.
셋째 날에는 타워브리지를 구경하고 런던 버로우 마켓에서 새우 요리를 먹는 등 여행 일정을 담았다. 마지막에 수지는 런던 브이로그 2편을 예고했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이두나!’에 출연한다. ‘이두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0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