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최근 출간한 회고록으로 다시 한번 입길에 올랐다.

과거 십대 루키 시절 핫스타 커플로 주목받았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 당시 낙태를 했다는 고백이 그것.

브리트니의 충격적인 폭로가 알려지며 그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 내 안의 여인)는 출간을 일주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선주문이 폭주하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올랐다.

17일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회고록에서 “나는 저스틴을 너무 사랑했다. 나는 항상 우리가 언젠가는 가족이 함께 있기를 기대했다”라면서 “그러나 저스틴은 확실히 임신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라고 적었다.

결국 교제 중에 생긴 아이를 낳지 않는데 두 사람이 동의했고, 열아홉의 브리트니는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브리트니는 임신중절 수술에 대해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였다”라고 고백했다.

브리트니의 고백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하이틴 스타였던 1999년 공개 연인으로 발전해 약 3년여간 교제했다.

가수로 시작해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온 저스틴은 지난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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