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경기도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에 선정됐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가 도내 39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경과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는 10년 연속으로 S등급을 획득했다.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는 1997년 개소 이래 26년간 창업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현재 센터에는 3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창업기업 전용사무실 △창업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고있다.

센터는 지난해 한투자 유치 230억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16건, 도내 18개사에 대한 창업지원사업 32억원 수주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율 144%의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 K-유니콘사업 아기유니콘 200, 소부장 스타트업 100 등 우수 기업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강성천 원장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보여준 성과는 그동안 센터가 축적해 온 전문적인 지원 역량과 창업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며, 더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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