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영월군은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한 가족사진을 11월 1일(수)부터 11월 11일(토)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은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었다.

올해 동강국제사진제의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는 지역 관계자의 참여를 높이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영월군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상업 사진작가 다섯 명과 협업하여, 지난 9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60가족 250여 명에 대해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후 후반작업과 인화, 액자 제작 등을 거쳐서 11월 1일(수)부터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60점의 가족사진을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한 사진은 열흘간 전시를 한 후에 오는 11월 11일(토)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모델로 참여한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을 즈음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던 ‘틴틴 포토 청소년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의 사진 20여 점도 위 기간 중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참여 부대행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며 동강국제사진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으로 기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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