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가 성황리에 마쳤다. 노시환, 박용택 등 스타 선수들도 참가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릉고등학교 야구장과 실내 야구장 및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진행된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를 진행했다.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는 경기 출전의 기회가 적었던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 약 100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에게는 레전드 선수의 야구 강습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는 학생 선수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했다.

올해 진행된 야구학교는 차명주, 장종훈, 강성우, 김민우 코치가 참가하여 각각 투구, 타격, 포수, 수비 레슨을 진행하였으며,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이 스타 강사로 참석하여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참가 선수에게 랩소도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 방법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진학 강의, 영양학, 마사지법, 스포츠 테이핑법 등 야구선수를 키우는 학부모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물놀이 시간 등 야구 외에 부모님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추가되었으며, 업사이클링 체험, 글러브 수선부스 운영을 통해 스포츠 ESG 경영에도 힘을 보태었다.

한편 협회는 2023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통해 총 14개 시도 및 연맹에서 55개의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내 프로그램으로 스타워즈(starWARs)캠프,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소외지역 바이오 컨디셔닝·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야구와 베이스볼5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