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최원석 교수가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3)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최원석 교수는 ‘젊은 성인에서 체중변화와 이상지질혈증의 발생율(Association between Weight Change and Incidence of Dyslipidemia in Young Adult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f Korean Male Soldiers)’에 대해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국내 군인들의 이등병과 상등병 건강검진 데이터를 이용, 젊은 성인에서 체중 증가가 이상지질혈증 발생율과 연관성이 있으며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서도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된다고 밝혀냈다.

최 교수는 “함께 연구를 진행한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윤준영 전임의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사질환 중개 및 임상연구를 지속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은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1,2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졌으며, 아시아 지역의 국제학회로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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