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타악그룹 언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 강원에 청년 예술가로 참여했다.

청춘 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및 그 주간에 전국 거리, 광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의 청년예술가 공연으로 국민의 생활 속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향유 기회 확대, 청년예술가의 지역 활동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타악그룹 언락’은 청년 예술가들의 방향성과 예술성을 담은 <지나온 길 : 지나갈 路>를 통해 강원 특별자치도 거리 곳곳을 누비며 총 6회(거리공연 5회 + 특별 프로그램 1회)의 공연을 진행했다고 한다.

더불어 청년 예술가인 문지훈(장구), 오현기(판소리), 이상건(징/소고), 김동환(북), 기승진(꽹과리)이 참여하였으며, 거리공연, 실버 마이크 협업 공연, 청년예술가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통문화 예술의 향유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타악그룹 언락은 ‘즐거움에 즐거움을 전하다’라는 신념으로 결성된 청년예술 단체로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문화 예술의 가치와 내적 신명을 자극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청년 예술단체이다.

타악그룹 언락 문지훈 예술 감독은 “강원 특별자치도 거리 곳곳을 다니며 도민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며,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오현기 실장은 “할머니, 아저씨, 엿장수, 심봉사, 심판 등 다양한 역할을 진행하며,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건 팀장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우열곡절이 많았지만 우수팀 콜라보 공연까지 진행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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