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현아가 오랜 연인이었던 던의 소속사 앳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맺고,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새 출발을 예고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해 8월말 전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지난해 11월 공개연애 6년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약 1년여간 각자의 행보를 이어온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으며 다시 동료로 재회하게 됐다.

앳에어리어는 6일 “K팝 최고의 퍼포머이자 팝 아티스트 현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앳에어리어와 함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리드해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현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컴백을 암시하는 트레일러 티저를 공개해 궁금증을 모았다.

트레일러에서 현아는 노란퍼와 매치된 오렌지빛 헤어, 매혹적인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빠르게 흐르는 장면 사이 키치하고 강렬한 아트들이 어우러지며 앞으로 펼쳐갈 음악 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현아는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시점에 그루비룸, 앳에어리어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해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 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수장으로 있는 앳에어리어는 2021년 설립해 제미나이, 미란이에 이어 올해 던, 블라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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