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다저스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일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7회말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이날 무안타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8로 내려갔다. OPS도 0.797로 하락했다. 팀은 2-5로 패했다.

그런데 김혜성의 시간이 길지 않을수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최근 라이브 BP에 나섰다.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의 상태가 좋다”며 “아직 전력 질주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움직임이 나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

에드먼은 복귀하면 2루수와 유격수, 3루, 외야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에드먼의 복귀는 김혜성의 트리플A 강등과 엮일 수 있다.

그래서 지금 김혜성에게 필요한 건, 짧은 기회 안에서 벤치가 쉽게 빼기 어려운 타격 생산성과 수비 안정감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