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신혜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dingo music’에는 ‘신혜의 밤은 안녕하니? | 너밤 EP.01 박신혜 편 | 딩고뮤직’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로코는 배우 박신혜를 만났다.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한 박신혜는 같은 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2024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신혜는 “요즘 ‘닥터 슬럼프’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이거 끝나면 밤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라며 바쁜 근황을 알렸다.

로코가 “부산 하니까 시상식이 생각난다”라며 최근 박형식과 사진을 찍은 것을 언급했다. 로코는 “너무 예쁘더라. 벌써 10년 됐나? ‘상속자들’ 그때 같이 했지 않나”라고 물었다.

박신혜는 “같이 다시 작품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만나게 되더라”라며 박형식과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닥터 슬럼프’를 같이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다음날 무조건 촬영을 하러 가야 된다. 근데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뭐 하나에 꽂힌 거다. 그럼 그 시리즈를 다 봐야 된다. 다 보고 나간 적도 있다”라며 웃었다. 그는 “최근에는 ‘무빙’을 밤새 봤고 ‘매니페스트’에도 빠졌다”라고 밝혔다.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밤’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박신혜는 “저는 주로 걷는다. 시원한 바람 쐬면서, 아니면 아빠랑 같이 낚시를 간다. 밤에 고요함이 있다. ‘달이 어떻게 소리가 들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밤하늘의 달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다. 바람 소리, 풀벌레 소리, 물이 바람에 파동이 생기는 소리까지도 듣고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이 고요해지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피부 관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신혜는 “부모님께서 주신 피부가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마사지를 좀 받자. 주기적으로 막힌 혈을 풀어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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