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손하트로 근황을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동료 배우 류준열과 결별 소식을 전해진 뒤 첫 게시물이라 눈길을 끈다.

혜리는 17일 자신의 채널에 손하트 사진과 함께 “오늘 6시 혤튜브는 과연!?”이라는 글로 근황을 알렸다. 혜리의 글에 많은 팬들이 반가움과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혜리는 지난 13일 오랜 연인 류준열과 결별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마지막까지 커플 성사 여부에 궁금증을 모았던 두 사람은 종영 후 진짜 커플로 발전하며 주목 받았다.

‘어남류’ ‘어남택’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응팔’에서 혜리가 연기했던 성덕선은 첫사랑 정환(류준열 분)이 아닌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과 맺어진 바 있다.

현실 연애는 ‘어남류’ 였다는 사실이 팬들을 열광시켰고, 그만큼 두 사람의 연애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7년여간 연인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최근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화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혜리는 올초 ENA ‘혜미리예채파’로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타고난 예능감을 자랑했고, 영화 ‘빅토리’ (박세완 감독)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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