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월 3일(일) 2023 제주 e스포츠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제주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주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선수 발굴 프로그램이다.

참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며, 도내 거주자 중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6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선수 선발은 팀이 아닌 개별 선발로 캐릭터 이해도(30점), 팀내 융화력(30점), 게임운영 능력(20점), 개인 컨트롤(20점)을 평가하여 최종 5인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제주 e스포츠 오디션의 심사위원은 국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에이전시로 명망 높은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현재 감독 및 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황신웅, 윤재민 코치를 초청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5명의 선수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과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육성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국제적인 성장에 따라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하고 도내 게이밍 선수로의 진로 선택 폭을 높여 도내 e스포츠의 문화와 산업의 기반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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