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데미르스포르)는 여전히 ‘악동’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브레시아 인근 오르진우오비에서 차량 통제력을 잃고 벽으로 돌진했다. 다른 차량과는 관련되지 않았고 사고 충격으로 에어백이 터졌다.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기 전에 그의 차에서 간신히 나와서 땅에 누웠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미디어셋’에 따르면, 지난 9월 데미르스포르와 계약한 발로텔리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받았다. 다만 발로텔리는 이날 경찰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음주 측정에 응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어린 시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을 거쳤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재능이 만개하기 전에 그의 기행에 관심이 쏠렸다. 점차 대중들의 관심과 시선에서 잊혀져 가고 있지만, 그의 기행과 ‘악동’ 면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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