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심형탁이 2세 욕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심형탁이 일본에 체류 중인 아내 사야를 만나기 위해 홀로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신성이 박소영과 첫 캠핑 여행을 떠나 함께 요리하고 게임도 하면서 달달한 커플 케미를 보여준다.
이날 심형탁은 야심한 밤에 여행 캐리어 한가득 짐을 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쫓겨나는 거야? 뭔 잘못을 한 거야?”라고 불안해하고, 장영란 역시 “가출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알고 보니 심형탁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아내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짐을 챙긴 것.
시즈오카에 도착한 심형탁은 공항에 마중나온 사야를 보고 와락 껴안는다. 이후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사야의 친언니를 위해 ‘베이비 샤워’ 이벤트를 준비한다. 식당 룸을 빌려서 예쁘게 꾸며놓고 선물까지 한가득 챙겨 처형 부부를 감동케한다. 또한 심형탁은 조카들을 무릎에 앉혀 밥을 먹여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사야의 형부는 “아이 넷도 가능하겠다”라며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라고 묻는다. 심형탁은 씩 웃더니 “딸이 좋다”라며 2세 욕심을 드러낸다.
이후에도 조카들을 살뜰히 돌보던 심형탁은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다”라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인다. 사야는 “(조카들) 둘이 다 착한 편이서 나중에 (우리 아이를 낳으면) 더 힘들 수도 있다”라고 경고한다. 이에 심형탁은 “우리 아기는 더 착할 것”이라며 “난 사춘기도 없이 지나갔다”라고 자신한다. 하지만 사야는 “지금이 사춘기인가? 아까도 계속 장난감 만지면서...”라고 심형탁에게 팩폭을 날린다.
신성은 직접 장작을 패서 캠핑장에 불을 피우고, 박소영은 신성이 챙겨온 캠핑용품으로 주위를 예쁘게 꾸민다. 그러던 중 신성은 “곧 크리스마스잖아. 트리를 설치해야지”라며 양손 가득 트리 용품을 들고 온다. 이어서 “우리가 연말이 되면 스케줄이 많지 않냐. 그래서 미리 크리스마스다”라고 속 깊은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본 문세윤은 “트리까지 (세팅)하면 2박 3일은 있다가 와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두 사람의 데이트에 과몰입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세팅을 마친 뒤, 신성은 “사실 (크리스마스 때에는) 나도 늘 누군가 곁에 없고, (영화 ‘나홀로 집에’의) 케빈과 함께 했지”라고 혼자였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러나 ‘신랑즈’ 심형탁은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신성을 의심한다. 이에 신성은 “크리스마스 때는 늘 여자친구가 없었다”라고 거듭 강조한다.
달달한 분위기 속 신성은 박소영에게 루돌프 머리띠를 씌워주며 “예쁘네”라고 감탄한다. 신성, 박소영이 커플 머리띠까지 하며 행복해하자, 또 다른 ‘신랑즈’ 김동완은 “둘의 애정이 예전보다 되게 많이 솟아올랐다”라며 부러워한다. 이후에도 신성, 박소영은 함께 요리를 해 먹고 젠가 게임을 하는 등 극강의 커플 케미를 발산한다. 급기야 신성은 박소영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며 “이제 쉬러 갈까? 방으로?”라고 박력 있게 말한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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