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계량기 552건
노출 수도관 보온재 감싸기, 수도계량기 밀봉 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가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동파 예방 방법 안내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 계량기 동파 현황은 2021년 303건, 2022년 124건, 2023년 현재 95건이다.
이처럼 겨울마다 상수도 동파 발생에 따라 시는 적극적으로 동파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다음으로 수도 계량기 보호 통 안에는 마른 담요나 헌 옷, 수도 계량기 보온재를 덮고 뚜껑 부분 틈새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또한 영하의 온도에 수돗물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지 않도록 야간이나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 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따뜻한 물을 흘려주거나 50~60도의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는 것도 방법이다.
화기를 사용하면 온도가 급격하게 변해 수도 계량기가 터질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수도 계량기가 동파하면 당황하지 말고 춘천시청 수도시설과(☏033-250-3443)로 신고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