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군백기’를 맞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이날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11일 RM과 뷔가 입대했고, 오늘 지민과 정국이 함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각각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어깨 부상이 있던 슈가는 지난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지민은 전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리를 자른 모습도 공개하며 “머리를 깎고 나니 실감이 난다”며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며 자신은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국 역시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로 “(그동안)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2025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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