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트윈스 오지환(33)이 학대피해아동을 도왔다.

오지환은 15일 충남 서산시청을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부친에게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대한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서산시청 관계자분들과 부친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부지런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오지환이다. 야구 후배들을 향한 재능 기부는 물론, 야구용품도 꾸준히 전달한다.

2023시즌 중에도 프로 꿈을 놓지 않고 땀흘리는 후배들을 챙겼다. 오지환은 시즌 중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구단에 5000만원 상당의 글러브, 야구 배트, 트레이닝복 등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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