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자숙 중이었던 배우 김새론이 근황을 전했다. 무려 1년 7개월만이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먼저 단발하고 개나리꽃을 입에 물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청량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김새론이 SNS에 새 게시물을 올린 것은 음주운전 사고 논란 이후 약 1년7개월만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적발됐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로 만취 상태였다.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손해를 끼쳤다.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렇게 자숙 생활을 보낸 김새론은 지난 8월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와 팝 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최근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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