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2023년 하반기 화제성을 싹쓸이한 KBS2 ‘골든걸스’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골든걸스’ 네 멤버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는 2024년 2월 3일과 4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4 골든걸스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21일 티켓팅을 시작한다. 서울 이외 지역의 공연 장소와 시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골든걸스의 연습곡, 단체곡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개개인의 히트곡도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듀서 박진영이 ‘골든걸스 콘서트’에 가수 게스트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골든걸스 쇼케이스에서 박진영은 “콘서트는 원래 저의 목적이었다. 저의 꿈이 누나들의 콘서트가 매진하는 걸 보는 거다. 딱 거기까지 제 목표였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가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걸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올해 KBS 금요일 동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대망의 ‘골든걸스’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을 발표했다. 이 무대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204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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