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8억 원, 평화테마파크 실감콘텐츠 제작 및 설치용역 착수회

올림픽의 감동을 미디어아트로 재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12월26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황성현 부군수,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테마파크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평화테마파크내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상징성을 담아 평창만의 특별한 몰입형 실감 콘텐츠관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실감콘텐츠관은 평창만의 문화, 역사, 올림픽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최근 미술전시 트렌드로 자리잡은 실감형 디지털 아트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20~30대 인플루언서 중심의 관람객들에게도 각광받을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한다.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 추진 대표사 ㈜자이언트 스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광고 및 영상 VFX(Visual Effect) 등 수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어 평창군에 올림픽을 테마로 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구축을 기대 해볼만하다.

* 주요 수행이력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미디어 제작 참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 콘텐츠 제작, 포스코 인터랙티브 영상관, 서울라이트 DDP 및 각종 국내, 글로벌 대기업 광고 협업 등

이번 사업의 완료 예정 시기는 2025년 1분기로 지난 9월 착공에 돌입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공사 추진에 발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9월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착공하여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평화테마파크내 실감콘텐츠 구축 용역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을 기념하고, 테마파크 실감콘텐츠관이 또 한번 올림픽 유산활용 성공작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