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서준영, 이시강, 남상지, 최윤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23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장성규, 배우 로운, 설인아가 진행자로 나섰다.
배우 서준영, 이시강, 남상지, 최윤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준영은 “이럴 줄 알았으면 청심환이라도 먹고 들어올 걸 그랬다. 이렇게 큰 상을 먼저 주셔서 신인상은 못 받을 것 같다. 감사하다. 저를 TV로 시청하고 계실 가족들, 부모님 사랑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시강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재밌게 놀러왔는데 동료 친구들이 많아서 반가웠다. 엑스트라부터 단역 등 이 자리에 오기까지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근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연기를 사랑하게 되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연극과 드라마를 병행하면서 11년 간 열심히 해왔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지는 “늘 가장 일찍 와서 가장 늦게 퇴근하느라 고생하시는 우리 팀 감사하다. 아낌없는 응원과 열렬한 지원을 해주시는 회사 식구도 감사하다. 가족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TV를 보고 계실텐데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영은 ”사실 상이 너무 받고 싶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로 무식하게 한 우물만 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내가 이 일을 몇 년을 앞으로 더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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