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가족의 일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유리는 1일 개인채널에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자리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시 그분들이 저로 인해 미소 짓는 일이 많아지길 소원한다”며 “그리고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친분을 이용해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다.

앞서 성유리는 안상현과 친분에 대해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지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가 강종현에게 30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사측은 “30억 투자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바로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성유리는 기존에 출연하던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등 종영과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등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성유리는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지난 2017년 결혼해 2022년에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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