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송지효가 건강 상태로 2주 쉬면서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2024년 첫 라이브… (feat.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여기는 콴 엔터테인먼트의 하하의 라이브 하는 스튜디오다”라며 자신이 있는 공간을 소개했다. 그는 “회사가 그렇게 작지 않다. 직원분들도 많으시다. 저희 사무실은 딱 이 스튜디오만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국은 “홍대여서 슬쩍 연락을 해봤는데 흔쾌히 오겠다고 한 친구가 있었다. 술을 드시고 오셨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식사 중이었던 송지효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송지효는 벙거지 모자를 쓰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라이브 소통에 나서는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 모자를 벗으려 하자 김종국이 말렸다.

송지효는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절했다. 이어서 “제가 밥 먹으며 반주를 조금 먹고 와가지고”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지효가 제가 또 오랜만에 새해에 한다고 하니까 흔쾌히 나와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서 “(송지효가) 의리가 있다. ‘런닝맨’ 멤버들한테만큼은 진짜 거절이 없다. 이런 애를 처음 봤다. 대단하다. 와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얘는 진짜다”라고 칭찬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새해에는 술을 줄이고 운동을 좀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너무 마르지 않았나. 우리 송지효 씨. 지효가 살이 좀 많이 빠졌다”라고 걱정했다.

송지효는 “제가 좀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몸이 안 좋아서 살이 좀 빠졌는데 새해에는 근육량을 늘렸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아프면서 제가 잠깐 2주 정도 쉬었다. 누워만 있다 보니까 누워있는 게 제 스타일이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누워서 다리 미는 레그 프레스 같은 거 있다. 체육관에 은근히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기구 많다”라며 운동을 소개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거보다도 그냥 집에서는 TV 보면서 스쾃 같은 거 하는 게 최고긴 하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