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전공역량강화 및 융합인재 양성, AI기반 정밀의료 선도기술개발

정밀의료 신산업을 위한 데이터 산업전환 및 정밀의료분야 창업 전주기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한 데이터 중심 지역산업의 대전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이 협업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에 이어 지역정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대학과 66개 지역혁신기관이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하 강원플랫폼)을 구성하여 2022년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가 강원플랫폼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플랫폼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강원LRS공유대학시스템을 구축하여 핵심분야별 융합전공 교과목을 개발, 지역혁신인재 200명을 선발하였다. 춘천시는 2023년도부터 강원플랫폼에 대해 연간 10억씩 4년간 40억을 투자하여 정밀의료 산업의 선도화와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인재양성, 기술개발, 산업전환,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14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는 글로컬대학30, LINC3.0(산학협력) 등 5개 사업과 함께 지자체 주도 지역 맞춤형 대학 지원(RISE) 체계로 통합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2025년부터 운영되는 지자체 주도 지역 맞춤형 대학 지원(RISE)체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의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체계화해 풍부한 기반 시설을 활용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인 목표인 춘천시 정주 여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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