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지연수가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면서 근황을 알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갑조네TV’에는 ‘지연수가 떴다!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연수는 “1년 반 만에 인사를 드린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새로 오픈한다고 인사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지낸다고 밝혔던 그는 “저도 이사 가서 느낀 거지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지연수는 근황에 대해 추후 영상으로 풀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민수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민수는 오늘 파자마 파티에 갔다”라고 밝혔다.
지연수는 “영상 댓글에 저를 해고하셨다는 오해가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해고를 당한 게 아니라 저는 휴직 상태였었다. 저희 회사에서 ‘갑조네’에서 준비했던 기획이 있지 않나. 꽃배달 지금 하고 있다. 꽃배달에 관련된 업무를 재택으로 살짝 보고 있었다. 만약 또 제주 지역에서 꽃배달을 신청하시는 분들에게도 제가 직접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쉰 만큼 열심히 해야 되는 것도 있다. 그리고 꽃배달 서비스를 많이 모르셔가지고 아시는 분들은 꾸준히 주문을 넣어주시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이번에는 ‘갑조네가 꽃배달 서비스를 한다’ 이걸 오픈해서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연수는 “이번 유튜브는 진짜 소통이다”라고 방향성을 짚었다. 또한 “협찬 지원을 받아서 촬영을 하거나 어디를 광고하려고 찍은 게 없다. 일단 다 내돈내산”이라며 “다 직접 경비를 내고 촬영할 때도 허가를 받고 촬영했다. 제주에서도 그렇게 촬영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2022년에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해 일라이와 재회했지만 재결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지연수가 방송에서 신용불량과 아르바이트 등의 내용과 관련해 거짓방송 의혹이 제기됐고, 지연수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 결과 상대는 벌금형이 선고됐고 지연수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