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3)씨가 약혼을 알렸다.
조씨는 30일 오후 구독자 37만명의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 결혼을 알렸다. 약혼반지를 끼고 등장한 조씨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약 8개월 정도 교제했다. 올해 하반기 결혼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늘 내편이 되어주는, 또 듬직함도 갖춘 사람이다. 정치와 관련이 없고 공인도 아니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 전 장관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딸의 약혼을 알렸다. 그는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다. 양가 축복 속에 약혼하게 되었다. 두 청춘의 앞 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26일 조씨의 입시 비리 혐의 관련 결심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고, 선고공판은 3월22일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