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김양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상방송에서 열창했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오는 3월 개최되는 ‘한일 가왕전’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졌다.
김양은 ‘현역가왕’ 최종 결승 무대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날 생방송에 출연한 김양은 “아버지가 저한테는 슈퍼맨이자 영웅이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행복해 하신다”고 말했다.
이후 김양은 ‘꿈에 본 내고향’을 열창했다. 무대를 본 신봉선은 “효성 깊은 효너가수로 알고 있다. 김양의 인생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했다 뭉클했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희노애락이 느껴진 무대다. 마지막 무대에 대한 아쉬움이있다. 매끈하게 마무리 하지 못한 아쉬운 무대였다”고 조언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