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했던 중국 연습생 마징시앙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마징시앙은 자신의 개인채널에 “정말 오랜만이다. 거의 두 달 동안 못 만났다. 그동안 슬픈 것도 많았다. 그런데 정상단분들(팬덤 이름) 생각할 때 웃는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모든 날 모든 순간 정상단분들이 보고 싶다. 그동안 몸이 안 좋아서 활동, 연습도 멈췄다. 심리상태가 안 좋아서 약 먹고 있다. 어떻게 정신을 차려도 지친다”고 말했다.

또 “안 좋은 모습으로 정상단분들을 만날 수 없다. 너무 안타깝다”라며 “아마 아이돌 안할 것 같다.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준 분들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더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월 16일이 제 생일이다. 여러분 시간이 있으면 제 인별 라이브 봐라. 라이브를 하겠다. 나중에 아이돌 도전 안 해도 SNS에 일상생활 사진 많이 올리겠다. 여러분이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앙시앙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했다. 당시 ‘러시 아워’ 팀에 소속된 그는 연습을 두고 팀원 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마징시앙은 ‘보이즈플래닛’ 2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탈락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