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유튜브 ‘가짜사나이’에서 악마 교관으로 악명을 떨친 덱스가 조련 방식을 바꿀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덱스는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MBC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MBC 신인상을 수상한 덱스는 “‘가짜 사나이’ 때는 악마 교관이었지만 이번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조련하겠다. 사실 이번 라인업은 제가 질 거 같은 선수들이 많을 만큼 피지컬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저 홀로 선수 출신이 아닌 코치다 보니 저만이 가지는 신선한 시각이나 야생적인 감각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용인대, 중앙대, 한국체대 등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쟁쟁한 학생들이 붙는 대학체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