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이자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던 중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결합 한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황정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황정음은 남편과 이혼 위기를 극복한 지 3년 만에 다시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황정음은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한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는 댓글을 다는가 하면 “이영돈 님 이렇게 생기셨구나”라고 댓글에는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댓글을 남겨 의구심을 낳았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