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을 고백했던 유튜버 겸 요리사 국가비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국가비는 22일 개인채널에 “정말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드디어 우리는 아기당근(태명)을 맞이했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국가비는 남편인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 중인 조쉬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병원에 방문해 아이의 심장박동을 확인하거나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국가비는 같은 날 채널 ‘국가비 GabieKook’에 ‘임신테스트기와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가비는 임신 테스트기를 본 후 눈물을 터트렸다. 남편 조쉬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국가비는 조쉬와 다시 카메라 앞에 앉아 “저희가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기쁘다. 임신했다. 아이는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름에 아이가 태어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성별은 모른다. 알 수 있었지만 아프기도 했고 알기를 거부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아이 태명은 당근이다. 부모가 되는 여정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비는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시험관 시술로 2세를 만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