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SNS 통해 반복적인 차량 화재 원인을 파헤쳐 8만3000대 차량의 리콜을 이끌어낸 소방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청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용인소방서 양원석 화재 조사관은 최근 10년간 동일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보고서를 전수 조사해 특정 차량의 제조결함을 확인했고, 국토부로 부터 8만대가 넘는 차량의 리콜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양 조사관은 성실함과 집념의 적극행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켰냈다. 도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오늘도 맡은 자리에서 애쓰시는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덧 붙였다.
김지사는 이어 다보스에서 타르만 산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난 지 한달여 만에 에릭 테오 주한 대사를 만났다며 “경기도와 싱가포르의 공통점은 ‘혁신’이다. 싱가포르는 AI가 가장 잘 준비된 나라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의 만남으로 경기도와 싱가포르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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