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선배 동방신기에게 애정을 표한다.
KBS2 ‘불후의 명곡’은 2일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을 공개한다.
이날 슬기는 “동방신기 선배께 도움을 많이 주셨다. 소속사 선배지만 지금은 거의 오빠 같은 존재”라며 “‘우리딸들’이라면서 딸처럼 챙겨주신다. 그래서 저는 오빠 말고 아빠라고 부른다”고 남다른 부녀 관계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무대를 앞두고 “두 분(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안 쳐다보고 카메라만 보고 하려고 한다”며 “눈을 마주치면 정말 머리가 하얘질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우려에 MC 김준현은 “보통 두 가지다. 눈을 마주치면 부담스럽거나 웃음이 터지거나”라고 응수했다.
‘불후의 명곡’은 이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