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 종영 소감과 함께 현재 상태를 고백했다.
2일 박지윤은 개인 채널에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재밌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년간 크라임씬 덕들이 모여 한을 푼다는 JTBC 라이브를 숨어서 보며 애태웠는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마지막 회차를 보니 몇달 전 촬영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으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합니다”고 전했다.
그는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 회식도 못 가고 다들 쪼개진 스케줄과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지만 곧 다 같이 만나 얼굴 보며 편집본 볼때의 썰 풀 수 있길 바라며…! 아무튼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 본 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종영한 ‘크라임씬 리턴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숨은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크라임씬 리턴즈’에는 박지윤을 비롯해 장진 감독, 코미디언 장동민, 배우 주현영, 아이브 안유진,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특히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2014)부터 꾸준히 활약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해 4년 열애 끝 2009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