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자신과 관련된 미담이 화제를 모으자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6일 함은정은 개인 채널 스토리에 “제 차가 아니고 언니들과 빌린 렌탈 차량이에요. 아이고 뭐 한 게 없는데 쑥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분이 괜찮다 하셔서 밥 사진 않았고 대리도 부르진 않았어요. 큰일 아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는데 차 사고나서’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혼자 차를 몰고 카페에 가다 주차된 함은정의 외제차를 들이받았다고 했다.
A씨는 “혼자 있고 해서 계속 울고 무서웠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며 밥 사준다고 했다. 또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 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했다.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함은정이) 커피도 사주고 가지고 있던 과자도 줬다”며 “친절하고 천사인 줄 알았다. 처음에는 그냥 예쁜 비연예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함은정은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KBS1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