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레드롭의 운영사 맥킨리라이스(이하 레드롭)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 262 컨퍼런스홀 A에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는 전 세계 인구 1위로 등극하며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 경제 성장률 7% 이상 기록 등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인도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제조업 공장을 중국에서 자국으로 이전했다. 이에 인도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인도 진출의 중요성과 주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 투자하자’의 저자 강황맨이 ‘인도 시장의 매력과 진출의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현지 진출을 위해 알아야 할 △현재 경제 상황 △문화적 이해 △법적 규제 △법인 설립 절차 △인사 관리 및 인재 채용 △국내 진출 기업의 케이스 스터디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석승현 레드롭 부대표가 ‘인도에서의 인재 채용과 B2B(기업간거래) 시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도 진출 이후 중요한 인사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세미나 후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시장 △진출 △투자 △수출 등에 대한 Q&A 및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레드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 기업에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 정보와 지침과 전략적 통찰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세미나 참석 기업들이 인도에서 성공적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지 법인 설립, 채용, 인사 관리, 파트너 매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우 레드롭 대표는 “인도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0년대 중국, 2010년대 베트남을 넘어 2020년대는 인도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느껴지는 인도 시장에 기업들이 쉽게 진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