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엄마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왕시 작은도서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부모의 미해결된 아동기 감정 양식은 자녀 양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이론적 설명을 기초로 한다.

교육은 최인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주축으로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기’,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사랑의 언어를 배워보자’ 등 5가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청계참고운도서관에서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작은도서관홈페이지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 오전빛고운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이 건전한 도서관 문화 형성과 내실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 변화를 주며 부모 양육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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