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사직=원성윤 기자] 류현진(37·한화)이 롯데 전에 선발등판해 1회말에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는 20개였다. 빅터 레이예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 ‘천적’임을 증명했다.

17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1회말 정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정훈은 시속 139㎞ 직구를 받아쳤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진혁은 움찔하고 피했으나 112㎞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레이예스는 시속 142㎞ 속구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천적’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ML)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2개를 친 바 있다.

이어 전준우 유강남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