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합류한 후 부상이 의심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대표팀 훈련 프로그램 중 고통스러워하며 웅크리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원치 않는 부상 공포를 받았다. 눈에 보이는 불편함으로 SNS에 등장했는데, 절뚝거렸다고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핵심 중 핵심이다. 최전방에서 그만큼 해결해줄 공격수가 없다. 사실상의 대체 불가다. 홀란은 이번시즌에도 23경기에서 18골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득점 1위와 공격 포인트 3위에 올라 있다.

맨시티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아스널, 리버풀과 승점 1 사이에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더욱이 다음달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도 앞두고 있다. 주축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소식은 소속팀을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싫어할 수밖에 없다. 맨시티는 워낙 대표팀 자원들이 많다. A매치 기간이 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부상을 당할지 노심초사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A매치 기간이 시작되기 전 “나는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휴식을 취할 것이고 목요일에 선수들이 도착하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고 살아남지 못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