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유니스(UNIS) 임서원이 최연소 아이돌 멤버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부터 타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까지 한국과 일본, 필리핀 출신 총 8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2001년생 리더 진현주부터 2011년 막내 임서원까지 나이대도 다양하다.
특히 2011년생의 임서원은 지난 2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만 13세로 가요계 최연소 아이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유니버스 티켓’ 서바이벌 과정에서도 뛰어난 보컬과 춤 실력으로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임서원은 “처음에는 트로트로 시작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반 친구들을 통해 K팝을 접하면서 아이돌이란 꿈이 생겼다”며 “어릴 때부터 버스킹을 정말 많이 해왔는데 그 덕분에 많은 관객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지금 이렇게 아이돌로 활동 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스의 첫 번째 데뷔 앨범 ‘위 유니스’는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슈퍼우먼’이다.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유니스만큼이나 통통 튀는 사운드와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