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송강이 오늘(2일) 입대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2일 송강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병 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강은 입대를 앞둔 지난 1일 자필 편지를 통해 “저는 요즘 자기 전 항상 감사일기를 쓴다. 우리 송편이들의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더라.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등 저의 20대를 의미있는, 뜻깊은 시간들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저는 이제 잠깐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 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며 팬들과 인사했다.

그러면서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 우리 송편이들도 그 기간동안 쭈욱~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 깊은 많은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송강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해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나빌레라’,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마이데몬’,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 등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