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찐팬’들이 맞붙는다.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이 3일 LG 트윈스의 찐팬 신소율, 홍경민의 첫 회 출연을 예고했다.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다.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첫 시즌에는 한화가 주인공이다. 중립 구역 MC 조세호와 한화 팬이자 고정멤버인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함께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류현진을 연호하는 인교진, 이장원 모습과 함께 LG 팬인 신소율, 홍경민이 자리했다. 이 가운데 반반인간 조세호가 등장했다.

홍경민이 “전쟁이야, 이제!”라며 본격 맞대결을 선언하는 모습과 인교진이 “아니, 저기 새 맞을 뻔했어” 등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장난치던 인교진이 금세 세상이 멸망한 듯 망연자실해 한다. 이를 본 조세호는 “불편한 방송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해 이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끈다.

‘찐팬구역’은 오는 8일 오후 7시에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